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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내용

육아서 55권 추천

p.79 - p.81

아이 책 사는 요령

아이의 책을 살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아이의 관점을 지니는 것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가장 좋은 책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과 연관된 내용의 책을 더 찾아주면 좋다. 아이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사주는 것도 좋은 방법. 시리즈물을 사 주는것도 좋다.

성장 시기에 따라 아이들이 좋아했던 책들

  • 출생 후 신생아 첫 한달 : 흑백 초점책
  • 생후 100일 : 까꿍책 (천으로 만든, 거울 달린)
  • 생후 12개월 : 입에 넣어도 되는 책. (푸름이 까꿍 그림책, 플레이타임스토리 등)
  • 생후 18개월 : 최대한 다양한 영역의 책 (자연관찰 전집, 공룡 전집 등)
  • 생후 18~48개월 : 백과사전 (WHY, WHO, 왜 호기심 백과 등)

후기

아직까지 책의 내용이 크게 와 닿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이 책의 내용을 여러번 다시 펼쳐 볼 것 같다.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은, 책을 읽어준다고 해서 아이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랄것이라 기대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저 아이가 지식을 익히는 수단으로 한글을 익히고 그 배움의 과정을 즐기게 해야 하는것이 더 중요하고 너무 어른의 욕심에 아이가 강압적으로 무언가를 하게 하는것은 좋지 않다고 한다.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초점 책과 간단한 그림책을 구매해서 매일 아기가 잠에들기 전 한시간은 꼭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조급해하지 않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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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내용

개인적 에너지의 원천, 자존감

부모의 가장 큰 숙제는 성심성의껏 씨앗을 심고 그 씨앗이 어떤 식물로 자라날 것인지 지켜보며 기다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떤 식물이어야 한다는 고집이나 선입견을 버리고, 싹을 틔워 자라나는 식물이 그 자체로 고유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48p)

부모는 아이에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이야기해주되, 주변 정황과 관련된 사람들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를 혼란스럽게 하는 건 부정적인 사건만이 아니다. "오늘 할머니가 오신단다" 또는 "아빠가 회사에서 승진했어" 같은 긍정적인 사건도 혼란을 줄 수 있다. 사건은 정서적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정서적 분위기를 결정짓는다. 그러니 아이에게 그런 이야기를 할 때도 설명을 덧붙이길 바란다. 유아는 별도의 도움이 없으면 사건과 정황, 자신과 사건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아이가 무슨 일인지 알 수 있도록 명백하게 말로 설명해주어야 한다. (52-53p)

우리는 왜 이렇게 형편없는 의사소통을 할까?

의사소통에서 가장 흔한 함정은 남들이 자신의 모든걸 이미 알고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88p) 묘사를 하는데에는 판단적 언어와 서술적 언어가 있다. 사람들은 서술을 의도하면서도 은연중에 판단적인 단어를 포함함으로써 그림을 왜곡하곤 한다.

  • 서술적 단어 : 얼굴에 흙이 묻었네
  • 판단적 단어 : 얼굴에 지저분하게 흙이 묻었네. 주어진 그림에서 어떤 의미를 찾았는지 당신에게 이야기하되, 판단적인 태도를 피하고 내 느낌만을 말해주면 서로에게 솔직해질 수 있다.

자존감은 의사소통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수평형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 내가 어떤 행동을 취한다면, 특히 그게 새로운 행동이라면 당연히 실수를 할 수도 있지
  • 내가 하는 일을 달가워하지 않을 사람도 있을거야. 모든 사람이 똑같을 수는 없으니까.
  • 맞아 누군가는 나를 비판할거야. 사실 난 완벽하지 않아. 그리고 어느 정도의 비판은 도움이 되기도 하지.

가족의 규칙을 새롭게 정비하자

너무나 많은 부모가 '착한 아이로 키우려면 분노를 없애야 한다'라는 육아 철학을 신봉한다. 특정 상황에서의 분노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믿는 사람은 그 감정을 존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인다. (129p)

아이들을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전적으로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이 규칙은 대개 "너는 아직 어려서"라는 형태로 표현된다.

가정을 어떻게 경영해야 할까

어린 자녀에게도 제 몫을 충분히 해낼 기회를 주자 (198p)

집안일을 자존감을 높일 계기로 활용하자. 가족 모두가 자기 소임을 다 할 것으로 기대하라. 때에 따라서는 부모가 자녀에게 "넌 무엇을 하고싶니?" 라고 묻는 요령도 필요하다.

후기

부모는 씨앗을 심고 그 씨앗이 싹을 틔워 자라난 식물이 고유 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는 곧 아빠가 되는지라, 내 아기가 어떤 모습으로 자랐으면 좋겠고, 어떤 식으로 교육하면 어떤 아이로 자라겠지라는 기대와 욕심이 있다. 아이가 내가 바라는 모습대로 자라지 않을 경우에 대해서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그런 일이 일어났을 경우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아이의 자존감은 부모의 말과 행동에서 시작된다. 책에서 전반적으로 하고 있는 이야기는, 언어적 표현 뿐만 아니라 비 언어적 표현 또한 대화의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나를 되돌아보면, 남들이 모든걸 이미 알고있다고 가정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경우가 많았던것 같다. 결혼 전 내 기준에서는 너무도 당연한 일들이, 상대방에게는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이는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책에서 말하는 수평형 의사소통을 잘 하는 사람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수평형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 다시한번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가족의 규칙을 정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떤 규칙이던 아이와 어른 모두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게 하고, 설령 완벽한 규칙이 아니더라도 모두가 그 규칙을 지키는 연습을 해 보고 싶다. 그리고 자주 가족의 규칙을 손 보면서 우리 집의 규칙은 모두가 함께 정해나가는 것이라는 생각, 아이가 "나도 가족 구성원으로 온전히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고 싶다.

아이를 마냥 보호해야 할 존재로만 인식하지 않고, 아이가 자라면서 변하는 상황에 맞추어 아이도 가족 구성원으로써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과정에서 아이를 혼내거나 핀잔을 주기보다는, 어떻게 해야 잘 할수 있을지 끈기있는 자세로 대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를 대할 때 어떤 마음으로 대하면 좋을지는 알게 되었지만, 아직 육아를 제대로 해보지 않아 많은 내용이 와닿지는 않는다. 하지만 육아를 하면서 종종 다시 한번 읽어보면 처음 읽을때와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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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내용

리스크가 가장 클때가 리스크가 가장 작을 때다

상승장처럼 아무도 리스크를 겁내지 않을 때가 리스크가 가장 큰 경우도 있다. 남들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야 한다.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하는 태도다.

내가 존중받으려면 먼저 존중해야 하듯, 내 돈이 존중받으려면 남의 돈도 존중해줘야 한다.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 된다

빨리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빨리 부자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은 누군가와 나를 비교하고 있거나, 나를 과시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그 본질이다.

돈을 다루는 네가지 능력

  • 돈을 버는 능력 : 밖으로 드러나는 능력.
  • 모으는 능력 : 세밀한 지출 관리
  • 유지하는 능력 : 적절한 투자
  • 쓰는 능력 : 지출해야 할 것은 반드시 기일을 지켜 지출하고, 늦거나 미루지 않는다.

좋은 돈이 찾아오게 하는 비법

  • 품위 없는 모든 버릇 버리기
  • 도움을 구하는데 망설이지 않기
  • 희생할 각오하기
  • 기록하고 정리하기
  • 장기목표 가지기
  • 모두에게 사랑받을 생각 버리기
  •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기.

후기

어떻게 해야 돈을 버는지, 구체적으로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다. 책을 다 읽고나면 오히려 정답을 알려주는게 더 이상한 일이라는것을 느낄 것이다.

요즘 각종 매체에서 짧은 기간안에 큰 돈을 벌수 있다는 광고 문구들이 많다. "어떤 주식을 투자했더니, 수익률이 350%더라", "코인으로 10배의 수익을 얻었다." 등등 나도 사람이다보니, 그리고 돈을 모으고 있다보니 그런 문구에 자연스레 눈이 갔다. 내가 모으는 돈들은 주식에, 적금에 꼬박꼬박 모으고 있었는데, 저런 문구들을 보니 굉장히 조바심이 나고 내가 돈을 잘 못 굴리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때도 있었다. 그래서 하루빨리 시드머니를 모아서, 큰 레버리지를 일으켜 부동산을 매수하고, 상승장을 맞아 돈을 많이 벌고... 그런 상상을 자주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빨리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오히려 부자와 멀어진다는 그 말이 와 닿았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묵묵히 해 나가자. 꼭 필요하지 않은 일에 돈을 사용하지 말고, 좋은 돈을 많이 모으고,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꾸준히 공부해야겠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더욱 돈이 필요한 일이 많을것이다. 나는 좋은 돈을 많이 모으기 위해 어떠한 희생이든 할 각오가 되어 있을까?